[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경쟁자에 대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를 벌이는 후보에게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29일 경쟁자 비방 등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에게 최대 공천 배제 등 강력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해찬 대표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방지책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허위사실을 언론 등에 제보해 경쟁자를 흠집내려는 시도들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언론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흘리는 것은 당 전체적인 차원에서 선거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허위사실로 인한 네거티브가 문제 제기되면 사안별로 사실관계를 조사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불이익 정도를 판단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조만간 전체 예비후보들에게 윤호중 사무총장 명의로 '네거티브 금지 방침'을 알리는 공지를 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