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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020 상반기 등급 조정 분석
  • 서인숙 기자
  • 승인 2020.01.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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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승호 SS반 진출, 성낙송 탈락 충격!
◆ 23기 졸업순위 최하위 김환윤 특선급 진출 쾌거!
◆ 김환윤 김민배 최동현 세종팀 세명 월반 돋보여!
◆ 상반기 25기 신예 판도 변화 변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0년 상반기 등급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실시된 이번 등급심사는 승급자 30명, 강급자 34명으로 총 64명이 자리 이동을 했으며 이번 조정 등급은 광명경륜 기준 올 1회차부터 오는 6월 마지막 주 일요일(6월 28일)까지 적용된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SS반은 경상권의 유일 자존심으로 꼽히는 성낙송의 탈락이 충격적이다. 객관적인 경기력이나 상대 전적 등으로 볼 때 성낙송은 1인자 정종진을 제외하곤 크게 밀린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후반기 몇몇 경기 중 크고 작은 실수가 뼈아팠고 무엇보다 점점 더 강력해지는 수도권 연대에 홀로 대항하는 불리함 등도 강급에 있어 한몫했다는 평가다.

성낙송의 빈자리는 현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황승호가 차지했다. 정종진과 함께 신생 김포팀의 간판으로 꼽히는 황승호는 주전법이 마크, 추입형이란 비교적 좁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생애 첫 SS반의 타이틀을 거머쥔 것. 그야말로 경륜 인생의 최대 황금기로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충청권의 황인혁을 제외하면 다섯명 중 무려 네 명이 수도권 선수들이란 점.
이는 개인 못지않게 지역 연대 다툼도 큰 볼거리인 경륜의 특성에 다소 반하는 부분이란 지적도 있다. 각 등급별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 특선급-김환윤 외 11명, 세종팀 약진 돋보여!

우수급에서 특선으로 승급한 선수들은 총 11명. 이중 대부분은 반기별로 우수와 특선을 오고 가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김환윤 최동현 김민배는 생애 첫 승급인데 모두 세종팀 선수들이란 점이 공통점이 있다. 수장인 황인혁을 중심으로 영건들로 무장한 이들의 가세는 라이벌인 동서울 김포팀을 긴장케 하기 충분하다. 특히 세 선수가 모두 자력이 가능하거나 마크 견제에 능해 지역 연대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란 평가다. 벨로드롬에선 승급=고전이란 등식이 있지만 편성에 따라 예외가 될 수 있는 명단들.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우수급-선발 승급 19명 특선 강급 13명

먼저 선발급 승급자는 김재웅을 포함한 19명이다. 냉정한 이야기 같지만 제아무리 선발급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던 자력승부형이라 할지라도 우수급에선 고전하기 일쑤다. 그만큼 같은 등급이라도 기량 차가 현격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배당 복병으로 전락하거나 다음 등급 조정 때 강급을 걱정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김재웅 고종인 강병석 천호신 임경수 정도가 약한 편성을 만날 경우 입상 변수.

반대로 특선 강급자들은(13명) 대부분 머릿급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독 명단이 화려하다. 김시후 공민우 박진철 배정현 정대창은 단기간 특별승급도 바라볼만한 전력. 여기에 김성현 임진섭 문영윤 등도 고른 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래 최병일 변무림 정윤건은 마크 비중이 크거나 운영에 약점이 있는 선수들. 약간의 기복을 나타낼 수 있어 편성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 선발급-구광규외 21명

우수급에서 총 21명이 내려왔는데 특선에서 우수급으로 내려온 선수들과는 차이가 있다. 여기에 25기 새내기들의 투입도 변수. 이에 꼼꼼하게 옥석을 가리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이중 구광규 김상인 주광일 김상근은 선발에선 자력도 기대해볼 만해 꾸준히 신뢰해도 괜찮다는 평가다. 마크 비중이 크지만 경기 운영이 탁월한 지성환 정덕이 박석기도 비교적 고른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그 외 선수들은 지나치게 마크 비중이 크거나 역시 운영상의 약점이 있는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상반기에는 무엇보다 25기 신예들이 투입이 승부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이미 잠재력은 정종진에 버금간다는 임채빈은 우수급을 호령하며 단기간 특선급 진출이 예상되고 선발급은 아예 신예들이 초강세를 나타낼 수 있어 과거 인지도만으로의 접근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서인숙 기자  sis386@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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