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희     국회의원
▲ 전재희 국회의원
전재희 국회의원이 11월 30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선포식에서 전 의원은 “평생 행정을 해왔고 본업이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수도권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없이 추진되는 행정수도이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에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손학규 지사가 경기도를 외자유치의 메카로 만들어놓은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첨단산업, 고부가가치 산업투자성과가 서민들에게 미치도록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자녀교육, 노인복지시스템을 함께 정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한나라당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예상자는 전재희, 김문수 의원 등 5명이다. 이 날 출마선언장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한나라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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