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1일 광명 스피돔 인근 취약계층 62가구에 12500장(일천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연탄은 연탄은행에 비축하여 지원가구들이 요청할 때 수시로 지원받을수 있도록 하였고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가구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전달하였다.

일부 임직원들만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참여문화 확산과 구성원 간 일체감 형성을 위해 미화, 질서, 안내원을 비롯하여 경륜·경정 선수 등 경륜경정총괄본부를 구성하는 다양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연탄을 나르며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오늘 여러분이 전달한 연탄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세상을 밝히고 여러분 가정에도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허기복 연탄은행장은 “여러해에 걸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경륜경정총괄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연탄의 무게는 3.65kg으로 사람의 체온 36.5℃와 같다. 여러분은 오늘 연탄을 전달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탄 나눔 행사 하루 전인 20일에는 연말을 맞이하여 광명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870여 명에게 4천만 원 상당의 케익상품권과 과자꾸러미 등 선물을 구매하여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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