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혈세투입 광명동굴 비판...국비 확보해 광명동·철산동을 신도시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효선 전 광명시장(65, 자유한국당)이 20일 광명갑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효선 전 광명시장이 제21대 총선에서 광명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효선 전 광명시장이 제21대 총선에서 광명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장 재임시절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며 “특히 광명동, 철산동 뉴타운과 철산 1,2,3동 재건축을 임기 내 완성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후임시장의 반대로 학온동 525만평 신도시가 10년째 제자리 걸음인 것과 지금 1.2m의 좁은 탄광 갱도를 혈세 2천여 억원을 들여 동굴로 만들고 매년 수십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게 저의 낙선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니 두고두고 아쉬움이 크다”며 “광명동굴에 투입된 2천억 원은 시청 청사, 지역별 도서관, 종합체육관 등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짓고도 남는 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정의가 사라지고 거짓이 난무하며 경제가 폭망하고 안보가 불안하다”며 “한다면 하는 이효선이 국회에 가서 나라를 바꾸고 국비를 통해 광명동, 철산동을 멋진 신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광명을 떠났다”며 “죽는 날까지 이웃으로 만날 수 있는 300년 광명토박이 이효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195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하고, 경기도의원을 거쳐 민선4기 광명시장(2006.7~2010.6)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광명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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