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 내년도 예산이 9,308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8,212억원보다 1,096억원 증가한 규모다. 광명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건과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레안 및 일반안 등 총 31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06건을 시정, 개선 요구했다.

예산특별위원회에서는 61개 사업에 대해 총 45억8894만8000원을 삭감했다. 국립소방박물관 지장물 보상 및 이전비 27억원이 삭감됐으며, 1인 미디어 경연대회 1억원, 광명도시공사 특장차 대형반 2억3800만원, 비전특화교육(발효학교) 5040만원, 지역상생온라인 홍보마케팅 2800만원 등은 전액삭감됐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3억원, 광명시민체육관 사계절 어린이 물놀이장 놀이기구 교체비 9200만원은 전액 부활됐다.

아울러 박성민, 이주희, 안성환, 이일규, 제창록, 한주원, 이형덕 의원은 시정 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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