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 6개부문 평가지표 가운데 5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최다부문 안전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역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매년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를 10일 공표했다.

공표 결과, 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범죄부문(4등급)을 제외한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9개 광역도 가운데 범죄부문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경상북도를 제외한 나머지 7개 광역도가 단 1개의 ‘1등급’도 획득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압도적인 수치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9개 광역도 가운데 가장 많은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는 수원시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4개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최다분야 1등급 획득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용인시, 부천시, 안양시, 광명시, 의왕시 등 5개 지자체도 각각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6개 분야에 대한 점수를 계량화한 뒤 위해지표(사망‧사고건수), 취약지표, 경감지표 등으로 구분해 정해진 산술식에 따라 정량화해 산정하는 지표로 지자체별로 1~5등급이 부여되며,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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