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처음 시행했다. 에너지절약 설비투자 촉진과 에너지절약 기법보급을 위해 도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대상으로 공모해 전년 동기대비 에너지절감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를 선정했다.

이날 사례발표에서 김용갑(철산한신입주자대표)씨는 "기존 보일러 배기가스가 갖고 있는 열을 이용한 다양한 용도의 물을 가열해 배기가스열을 회수하는 잠열회수장치를 설치해 전년 동기대비 연료사용량을 9.4% 절약해 2억8천만원을 절감했다"며 "설비에 대한 투자회수기간은 1.8년이 소요된다"고 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아파트에 현판과 기념패 증정 및 에너지절약 유공자인 입주자대표를 포상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