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시의회, 밤일 비상대책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반대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밤일 비상대책위원회, 시민․사회단체에서 추대된 3인의 공동위원장과 집행위원회를 두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도의원 등의 참여와 각급 사회단체의 협조로 발족됐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의 일방적 추진을 반대하며, 목적이 불분명하고 KDI가 제기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당장 중단 및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직 확정도 되지 않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전제로 추진하는 제2경인선 사업도 철회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위원회를 중심으로 강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민-관-정이 결집하여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만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반드시 철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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