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운봉농협과 운봉새마을부녀회가 28일 지역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온정담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운봉농협에서 재원을 마련하고 운봉새마을부녀회에서 김장담그기에 참여하여 총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가정 및 저소득가정 등 20세대의 소외된 이웃들과 35개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운봉농협직원들과 운봉새마을부녀자회원들은 2016년부터 4년째 매해 연말을 맞이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살맛나는 남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운봉농협 관계자(농협장 서영교)와 운봉새마을부녀회(회장 금선녀)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연말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을 넓혀가고 함께 사는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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