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속초시는 12월말까지 교동 밤골길(밤골2길, 밤골3길)의 중국단풍나무 가로수 104본에 대한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

겨울철 강풍 및 강설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변 상가들의 간판 가림과 각종 전선 및 케이블과의 접촉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며,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 현상을 해결하고자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가지치기 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는 죽거나 약한 가지들을 제거해 수목의 수세를 회복하여 생육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수형조절로 인한 경관개선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이 종료되는 기간까지 작업 시간 동안에는 작업자와 주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가 불가피하니 가로변 차량주정차 금지 및 주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에 의한 가로수 환경 정비를 통해서 속초시 주민들의 공익적 기능 실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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