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참여를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자체에서 부지를 제공해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고 입주희망 청년농에게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농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창업 초기자본과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29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16일까지 전국에 2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울산시에서는 울주군으로부터 울주군 서생면 486번지 일대 면적 4.6헥타(ha)의 스마트팜 조성 신청을 받아 신청서와 예비계획서와 증빙서류를 검토한 후 농식품부로 제출했다.

선정이 되면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05억 원, 지방비 55억 원)을 투입해 부지정지, 용수 등 기반조성과 스마트팜 및 에너지 지원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예정)생에게 우선 지원된다.

입주 청년들은 적정임대료로 기본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울산시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에 참석해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울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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