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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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윤병일 기자] 22일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처음으로 심장병 수술을 시켜 준 도상국 어린이를 찾아 나섰다.

이상용은 "1980년대부터 16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 운동을 했다. 첫 번째 심장병 수술 어린이 도상국은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하던 중 만나게 됐다.

이상용은 "당시 그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오셨다. 심장병 아이 좀 살려달라고 하더라. 뭣도 모르고 수술비를 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상용은 "제가 600만 원 전세 살 때 수술비가 1,800만 원이었다.

1980년대 아파트 두 채 가격이었다.

'모이자 노래하자' 출연료가 20만 원도 안 됐다"며 "야간 업소에 찾아가서 4개월 출연료를 가불했다.

그렇게 수술비를 마련했다.

1995년 그 아이 결혼한다고 주례까지 섰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상용은 “당시 을지로 중부시장에서 떨이 건어물을 배달료 대신 받아 팔았다.

그렇게 살았다”고 회상했다.도상국 씨 누나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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