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광명지역신문=김원조 기자] 1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호주 멜버른으로 떠난 윌벤져스가 샘 해밍턴과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윌벤져스는 샘 아빠와 함께 '리틀 샘의 추억 여행'을 떠났다.

샘 아빠는 윌벤져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퍼핑빌리 기차와 공원, 야생 동물원을 소개했다.

아이들은 어린 샘 아빠와 똑같은 추억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동물들에게 나눠줄 사료를 사들고 제일 먼저 코알라를 만났다.

아빠와 사육사의 도움으로 코알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벤틀리와 달리 윌리엄은 멀찍이 서서 그런 벤틀리를 바라만 보았다.

샘 가족은 레이크공원 주위를 산책했다.

샘은 주민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며 "나이스"라고 말하는 것에 "아빠 얼굴이 호주에서 먹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빵을 먹다가 떨어진 것을 그대로 샘 해밍턴에게 줘 웃음을 안겼다.

윌리엄은 공원에서 피크닉 중인 다른 가족을 찾아가 간식을 얻어먹으며 남다른 친화력을 뽐냈다.

때 샘이 찾아왔고 "거울을 봐야 할 것 같다"는 말에 그제서야 윌리엄의 장난을 눈치챘다.

샘과 윌리엄의 추격전이 웃음을 안겼다.

윌리엄의 개그 본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언제나 남다른 어휘력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윌리엄이 자신감 넘치는 영어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스틸한 것.

피크닉 중 또래 친구가 있는 호주 가족을 발견한 윌리엄은 그들에게 자신 있게 아빠를 소개하며 "저 사람(샘) 오스트레일리아 사람", "마이 대디 토크 사람들이 으하하하" 등 재치 있는 문장들을 만들어 랜선 이모-삼촌들의 웃음 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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