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급한 볼일이 있어 자전거 페달을 밟게 됐었다. 철산8단지에서 철산13단지로 향하던 길이었다. 자주 지나가던 길이 아니라 마구달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자전거 도로지만 도로끝자락 턱은 높았고, 울퉁불퉁했다.

차도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노련한 실력이 없는 나로서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예산이 남는다고 엉뚱한 보도블럭 갈아치우지 말고 이런 곳 좀 정비하면 학원 오가는 길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도 안심이 될 것이다. <조동숙, 철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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