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기획재정부,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키로 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은 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조성예정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국제테마파크의 비전과 사업현황 및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부지를 직접 시찰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된 비전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단순한 테마파크의 개념을 넘어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국가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 4조5,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온가족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총 4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1년 부지조성공사에 착수, 오는 2026년 1단계 오픈에 이어 오는 2031년 그랜드 오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약 1만5,000명 규모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