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광명역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광명역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들과의 고속철 광명역 활성화 대책회의에서 영등포역 정차는 없으며 광명역 활성화에 최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건교부의 입장과 상관없이 영등포에 정차하겠다는 이철 철도공사 사장의 발언과 관련, 정차를 위해서는 건교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함을 분명히 했으며 영등포에 정차하는 것이 신규수요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영등포 정차를 재론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국책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광명역 활성화를 빠른 시일안에 이루어야 한다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광명역 활성화 대책에 대해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며 몇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지하철 1호선과 KTX광명역 연계전철 건설
기존 지하철 1호선과 고속철도 선로를 이용하여 셔틀전철을 운행하고 추가적으로 지하철 1호선 시흥역~KTX광명역에 전철선로를 신설해 접근성을 배가시킬 방침이다. 현재 건교부는 관계기관과 실시계획을 협의 중이며 안전성 검사와 선로 검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 시험 운행하여 내년 내에 셔틀전철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추가적으로 내년 예산에 시흥역~광명역간 단선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반영되어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진해 3년안에 지하철 1호선과 광명역을 연결하는 전철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조기 완공
건교부에서는 신안산선 사업의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를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배정하였고 민자사업 추진여부와 무관하게 예산의 예결위 통과를 위해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광명역 정차 증편
광명역은 초기 이용객이 1일 4천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만명이 넘어서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열차 증차가 필요하며 광명역에 정차하는 열차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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