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최연소 후보 이명곤(30)-이윤정(27)

 						 							▲ 사진 왼쪽부터 이윤정 후보(1-가 / 하안3,4,소하1,2), 이명곤 후보(1-나 / 철산3,하안1,2,학온)
▲ 사진 왼쪽부터 이윤정 후보(1-가 / 하안3,4,소하1,2), 이명곤 후보(1-나 / 철산3,하안1,2,학온)

6.4 지방선거에 젊고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출마자들 중 최연소인 새누리당 이윤정 후보(27)와 이명곤 후보(30)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윤정 후보(1-가 / 라선거구-하안3,4동, 소하1,2동)는경희대 단과대 학생회장 출신의 당찬 여성파워이고, 이명곤 후보(1-나 / 다선거구-철산3동, 하안1,2동, 학온동)는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하고, 성폭력·학교폭력 근절 광명시민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의원에 출마했다. 두 사람은 모두 광명에서 태어나 자란 오리지널 광명 토박이이고, 고향인 광명이 더 이상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은 모두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이명곤 후보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성폭력·학교폭력 근절 광명시민연대 운영위원으로서 누구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시의원 후보라는 것을 어필하며, 경선에서 당당히 후보자격을 거머쥐었다. 그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 보안등 교체, 등굣길 셔틀버스 관리감독 강화, 아동 청소년 성폭력 학교폭력 근절 조례 제정, 가학폐광산 개발 전면 재검토를 안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윤정 후보는 ‘시의원이 되면 앞으로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시의원 후보이지만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준비된 시의원 후보다. 이윤정 후보는 하안3,4동, 소하1.2동 학교주변 가로등의 밝기를 직접 측정해 어두운 학교의 가로등 교체를 광명시에 요구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입을 모은다. 지역의 미래를 생각하고,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낡은 정치를 확 바꾸겠다는 이야기다. 비록 경험은 없지만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으로 배우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한다.

시의원이 되면 의회 내부개혁과 광명시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들부터 하나씩 고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이들은 시의회 업무추진비 세부내역까지 공개, 시의원 출결상황 실시간 공개, 의정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의정활동 평가, 시정홍보지 발행부수와 예산 대폭 축소, 중복된 조직 통폐합으로 효율적인 행정과 예산 절감 등을 첫번째 과제로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이 정치에 혐오감을 가지고 있고, 정치인이라고 하면, 아예 대화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지역의 정치인들부터 깨끗하고 투명해지면 지역의 미래가 달라지고, 사람들이 더 행복한 나라가 되지 않겠어요?”

이윤정, 이명곤 후보는 깨끗하고 떳떳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한다. 불법과 편법, 꼼수가 난무하는 나쁜 정치관행, 정치인의 작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큰 것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는 바른 청년 이윤정, 이명곤 후보에게 관심을 기울여보자.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