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노상불법주차 집중단속

광명시는 KTX 광명역사 주변 노상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지난 7일부터 단속요원 3명을 고정배치해 지속적인 불법주차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사유로는 “APEC기간중(11월12일-11월19일까지)차량에 의한 테러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광명역 이용고객들에 대한 교통사고우려 및 노선버스 운행 지장 따라 불편을 해소하고자 불법주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TX광명역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전철 1호선 관악역에서 광명역간 10분소요되는 직통 셔틀버스를 매일 아침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15분 배차간격(매시간 00분, 15분, 30분, 45분)으로 광명역과 관악역에서 동시에 출발하고, 불법주차 단기 해소 방안으로는 APEC기간중 KTX광명역사 서편 외곽 6차선 도로변을 광명역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APEC행사 종료 후에는 도로기능으로 회복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1000여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시설확충(주차타워 : 500대, 주변녹지공간 500대)을 2006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광명역 대중교통 직통노선신설(수원, 성남, 인천, 용인 등)로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광명역 내에 3개의 주차장에 100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나 평일에는 주차장이 항상 만차 돼있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차량의 증가로 광명역 주변도로 노상에 불법주차 차량이늘어 교통소통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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