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 20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에 걸쳐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명시 민원담당공무원의 78.2%가 친절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실시된 조사는 광명시를 방문한 민원인 및 광명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민원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태도, 민원실 환경정비 등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분야별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민원담당공무원이 민원인을 응대하는 친절도에 있어서는 78.2% 가 친절하다고 조사됐고 민원과 관련한 설명의 친절도는 88.5%가 친절하며 공무원이 담당한 민원업무에 대한 숙지도는 80.6% 숙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업무처리 태도에 있어서는 민원인에 대한 배려와 경청에 있어는 75.8% 긍정적으로 답했고 민원공무원의 업무착오시 시정도에는 60.5% 적극적으로 대처해 향후 개선할 점으로 분석됐다.

민원실 환경정비 분야에서는 79..7%가 친절하다고 응답했고 민원행정의 전체적인 만족도 분야에서는 72.3%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민원인이 제시한 주요 개선사항은 자동차 등록시 취·등록세 부과와 지역개발공채 매입시 대기시간 과다소요로 불편함을 호소했고 현재 민원실내에 FAX기를 1대로 사용하는데 불편이 있어 FAX기 추가 보강 건의와 유기한 민원서류의 경우 휴대전화를 통한 문자메시지 통보를 요구했으며 일부 공익요원들의 민원처리 소홀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또한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했을때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문제도 문제점으로 제기돼 향후 시에서는 직원차량의 10부제 적극 이행 등의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 마련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광명시청 시민과 김명옥 담당자는 “이번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담당공무원 친절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원인이 지적한 민원제기 사항이나 개선방안은 구체적인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민원행정서비스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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