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수 예총회장, 무형문화재 최우수보유자 표창

광명농악 보유자인 임웅수 한국예총 광명시지회장이 6일 문화재연합회 총회에서 ‘2014년도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최우수 보유자’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 임웅수 한국예총 광명시지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 임웅수 한국예총 광명시지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임 회장은 2012년 3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으며, 1991년 광명농악에 입문한 이래 20여년간 광명농악의 저변확대와 경기도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온 농악분야의 대가다. 광명농악은 철산리, 노온사리, 소하리 등에서 성행한 것으로 광명시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유산이다.

광명농악은 임 회장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94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 대상, 95년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97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과 함께 광명농악보존회 결성, 광명농악 전승학교로 충현고 지정, 광명농악축제 개최해 광명을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충현고 전통연희반을 지도하고, 광명시 18개동 주민센터에 농악단을 창단해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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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인 임웅수 광명예총회장
현재 임 회장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 국악협회 한국농악분과위원장, 광명시립농악단 예술감독, 한국예총 광명시지회장, 한국국악협회 이사, 전주대사습보존회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 국악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인 '한류만세'에 고정출연해 전국에 산재해있는 지역농악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 회장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최우수 보유자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농악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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