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구성하고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교육, 사회복지, 아동보육 관련 분야 활동가와 일반시민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보다 많은 여성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지자체 최대 규모로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방향과 전략 수립,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제안·발굴 등의 활동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모든 영역에서 여성적 관점으로 정책을 제안해 주시고 지역 공감대를 통해 더 발전하는 성평등파트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정책의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아가는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애숙 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 구성원으로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 각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았다.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성평등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여성안심귀갓길 운영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위생용품 지원 △공공화장실 등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 △아이안심돌봄터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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