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상공회의소(회장 백남춘)는 11일 W컨벤션에서 "2013 기업사랑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 이언주 국회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임채운강사가 "한국경제의 실상과 기업가정신의 부활"을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2부에서는 내빈소개에 이어 표창시상, 2013주요사업보고, 백남춘 회장의 송년사, 내빈축사, 만찬으로 이어졌다.

백 회장은 송년사에서 "전 세계적인 불황에 기업인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그래도 버텨낸 광명의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버티고 버텨야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 회장은 “지난 1년간 우리 지역이 처한 경제 현실과 문제점 등을 분석,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명시, 광명시의회 그리고 각 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하에 현안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며 “광명시민 무로정보화교육, 조달청 나라장터입찰교육, 광명어린이경제교실, 연말정산교육,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다각화로 기업체 종사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늘렸고, 국가 기술자격검정사업을 충실히 수행하여 연간 13,000여명의 기능인력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시장 표창,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경찰서장감사장, 소방서장 표창, 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등 지역발전과 사업추진 선구역할을 한 모범 기업인들에게 상패와 상품이 수여됐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