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전주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문용식)는 29일 비전대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씩씩튼튼 줄넘기 한마당 문화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유아 줄넘기 스피드30초 경기 △왕중왕전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된 단체 줄넘기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줄넘기 실력을 겨뤘다.

또한 인형극과 에어바운스 체험 등 유아 놀이마당 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동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온 김동심 판암어린이집 원장 등 우수보육시설 운영자와 보육교직원 15명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문용식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씩씩튼튼 줄넘기 한마당 문화 축제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 유아들이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는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유아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모든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우리지역 인재로 자라날 꿈나무들이 오늘 줄넘기대회 행사를 통해서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배우게 됐을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전주시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토대로 자신의 세계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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