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별 간담회 활성화 미흡...주민 갈등관리대책 시급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28일 5분 발언을 통해 광명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참여 기반을 구축할 것을 광명시에 제안했다.

							이주희 광명시의원
이주희 광명시의원

이 의원은 “작년 9월 ‘광명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주민공청회’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전제조건인 주민 합의를 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에 앞서 구역별 간담회 등을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광명시는 뉴타운 해제지역 등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주민들의 갈등관리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너부대 도시재생사업’을 예로 들면서 “너부대 도시재생사업은 열악한 노후주택 정비, 생활형 SOC 공급, 일자리 창출 모델로 부각되고 있지만 ‘거버넌스 방식’과 ‘주민참여’의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볼 때 광명시는 뉴타운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판단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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