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단 체제로 출발..자문단장-사무국장 선출

성폭력·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광명시민연대(이하 광명시민연대)가 지난 5월 2일(목) 오후 2시 차량등록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광명시민연대 조직구성에 관한 사안 등을 논의했다.

임시사무국을 맡고 있는 김영숙 광명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장이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지난 4월 22일 발대식에서 당연직 고문으로 위촉된 장효준 광명시교육삼락회장을 비롯해 주명식 광명원로회장, 조희선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 천세환 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지회장, 김미현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사무국장, 김미화 다문화가정협회 광명지부, 박해경 대한청소년육성회 광명시지회장, 박현주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단장, 백혜영 월드유스비전 경기지부장, 유익형 대한흙사랑봉사회장, 유진희 광명시노인복지센터 관장, 유태현 기아초롱회장, 이덕상 굴렁쇠 회장, 이철희 광명시해병대전우회장, 임삼례 광명만남의집 운영위원장, 임재필 광명시 특전사동지회장, 조승철 한국지역복지봉사회장, 한상조 경기삼보연맹 경기도지회장,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민연대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0여개의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어 범시민운동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단체들 간의 업무협조와 분담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조직을 구성하고, 정관(안)을 정비키로 했다.

광명시민연대는 10인 이상 20인 이하의 공동대표단 체제로 가되, 공동대표단에서 1인의 상임대표 선출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변호사, 교수, 법무사, 세무사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감사 2인을 두기로 했으며, 교육, 캠페인, 문화예술 등 참여단체들의 특성에 맞는 분과를 구성해, 분과위원장 체제로 업무를 분담하고,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임원진 구성에 있어 사전의결을 거치는 것이 원칙이나, 초대임원에 한해서는 협의를 거쳐 결정한 후, 총회에서 추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대표로 강원호 (주)다누시스 대표이사, 구무환 (주)일지서적 대표이사, 박승권 한신열기기(주) 대표이사, 유익형 대한흙사랑봉사회장, 이철희 광명시해병대전우회장, 임웅수 한국예총 광명시지회장, 조희선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 평진호 평강장학회장,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 등 9명, 자문단장에 주명식 광명원로회장, 사무국장에 김영숙 광명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장을 결정했다. 이들은 6월경 소집되는 총회에서 추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광명시민연대는 기결정된 공동대표 9명 외에 오는 5월 31일까지 20명까지 공동대표를 비롯해 임원진을 추가로 공모키로 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민연대(사무국장 김영숙 010-9114-63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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