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황준호 기자] 삼학동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삼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정원, 전명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10분께 총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보행 보조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거동정도를 확인해 최종 10명을 선정 후 직접 전달했다.

보행보조기를 전달 받은 어르신 박모(82)씨는 “그 동안 집 밖을 나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안전하게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정원 삼학동장은 “평소에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하고 싶어도 삼가는 어르신들께 이동 안정성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삼학동의 노인 비율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군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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