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악 근절-사각지대 치안강화활동 앞장서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연합회(단장 박현주)는 16일 오전 10시 평생학습원 2층(강당)에서 ‘2013년 어머니폴리스 연합회 발대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 박현주 단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 박현주 단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기대 시장, 정용연 시의장, 손인춘 국회의원, 김경표 도의원, 이훈 광명경찰서장, 김완기 광명교육장을 비롯해 24개 초등학교 교장 및 어머니폴리스 연합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뮤지컬, 마술, 탭댄스, 어쿠어스틱밴드, 마이클잭슨 퍼포먼스 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축하 분위기를 자아냈다.

                                                                                   ▲ 이훈 광명경찰서장이 박현주 어머니폴리스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훈 광명경찰서장이 박현주 어머니폴리스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훈 광명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를 비롯해 아동 안전·교통사고 예방, 아동보호 사회 안전망 구축 및 협력치안 강화 활동 등을 펼칠 어머니폴리스 대원들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성폭력,불량식품,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머니폴리스 대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아동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경찰이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 구석에서 대원들의 역할을 믿는다"고 밝혔다.

                                                                                   ▲ 축사 - 사진 왼쪽부터 양기대 시장, 정용연 시의장, 손인춘 국회의원, 김경표 경기도의원
▲ 축사 - 사진 왼쪽부터 양기대 시장, 정용연 시의장, 손인춘 국회의원, 김경표 경기도의원
양기대 시장은 축사에서 "광명경찰서와 어머니폴리스의 활동으로 광명시가 전국적으로 범죄율이 낮은 도시가 된 것에 시장으로서 감사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배움터 지킴이 등 아이들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고, 앞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광명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의장은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다양한 봉사 활동은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의 파수군 역할에 충실했다"며 “범죄취약지역 순찰, 투명우산 함께 쓰기 캠페인은 우리 시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했다.

손인춘 국회의원은 “4대악 근절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머니폴리스가 4대악 근절에 앞장서, 광명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표 경기도의원은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어머니들의 노력으로 학교주변환경이 개선된 것에 감사하다"며 "어머니폴리스는 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메꿔 우리 아이들이 안전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2008년 4월 최초 발대한 이래 경찰과 연계해 활동해 온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는 관내 24개 초교 2,093명으로 구성, 초등학생 하교시간대와 초등학교주변, 놀이터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 중점 순찰, 교통안전지도, 비행청소년 선도 및 매주 수요일 ‘학교안전 캠페인’ 실시, 아동보호 사회 안전망 구축 및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치안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