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광명지역신문=김원조 기자] 10월 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가수 김민우는 의젓한 딸이 자신을 더 슬프게 했다고 고백했다.

김민우는 “2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건강했던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고 하더라”며 “6월 25일에 입원해 7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일주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고 슬픈 기억을 떠올렸다.김민우는 "오늘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딸과 눈맞춤을 하기 위해 출연했다.

내 딸 민정이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된 것 같다.

올해 11살인데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지금까지 눈물 흘린 적이 없다.

나는 매일 눈물을 흘렸는데 민정이는 울지 않고 날 위로했다.

엄마가 있을 때와 똑같이 행동하는 게 날 더 슬프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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