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는 외출로..언 계량기는 헤어드라이기로

광명시가 설 연휴 기간 중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4개조 29명의 복구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3일 동안은 누수복구 신고센터를 운영해,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동파 계량기(계량기 유리파손)가 발생하였을 경우 수도과 누수복구센터(☏2680-6280)에 전화 신고하면 즉시 출동하여 계량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수도배관은 사용자의 간단한 예방만으로 동파를 방지할 수 있으며 결빙시 손쉽게 조치할 수 있다”며 “수도계량기 동파 및 결빙예방을 위해서는 집안에 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거나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전환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물이 안 나올 경우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이면 해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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