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않고 좋은 팔로우하는 리더되겠다"

광명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제4,5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2시 광명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4대 신현순 대장이 4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5대 김영숙 대장이 취임한 이날 기념식에는 정용연 시의장, 김경표 도의원, 이훈 광명경찰서장을 비롯해 단체장, 연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 신임 연합대장으로 추대된 김영숙 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신임 연합대장으로 추대된 김영숙 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영숙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좋은 멘토들을 만나 그를 따르고, 경청하고, 함께하면서 좋은 리더의 자질을 갖추려 한다”며 “서두르지 않고, 좋은 팔로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또한 “나누고, 배려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어머니자율방범대원으로서 힘을 모아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 신현순 4대 대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 신현순 4대 대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신현순 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대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배웠고, 과분한 사랑 덕분에 허물없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신임 대장에게 자리를 넘길 수 있어 기쁘다”며 “대원 상호간에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지혜를 발휘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대장은 1999년부터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에서 활동해왔다.

                                                                                   ▲ 이훈 광명경찰서장의 격려사(왼쪽)와 정용연 광명시의장의 축사(오른쪽)가 이어졌다.
▲ 이훈 광명경찰서장의 격려사(왼쪽)와 정용연 광명시의장의 축사(오른쪽)가 이어졌다.
한편 이훈 서장은 격려사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어머니 마음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며 “오랜 세월 열심히 활동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을 만들어 온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의 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용연 광명시의장은 축사에서 “큰 일을 하고, 많은 것을 하는 것보다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화합하는 것이 더 소중한 가치라 생각한다”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되자”고 말했다.

‘비움과 채움’의 앙상블 미니콘서트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전임 대장 공로패와 감사패 및 신임 대장에 대한 추대패 등이 전달되었다.

광명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는 청소년 폭력예방과 선도활동, 여성과 노약자 보호, 범죄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치면서 학교폭력·성폭력 근절 캠페인, 성폭력·학교폭력없는 밝은 마을 만들기 위한 ‘광명청소년 희망콘서트’의 주관단체로 참여하는 한편,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자원봉사에 적극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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