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는 지난 13일에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백재현 광명시장을 비롯해 문해석 시의회 의장과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시 의원, 관계 공무원, 각 동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노인요양센터 운영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광명시노인요양센터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여분간 광명시노인요양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한 비디오 상영에 이어 표옥정 보건사업과장으로부터 그간 광명시노인요양센터 운영에 따른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노인요양센터에서의 각종 제공서비스에 대한 실태분석과 자봉사자 및 지역주민 등에 대한 시설 인지도, 직원 친절도, 제공서비스 및 운영 프로그램의 만족도, 입소비용 등에 대한 설문분석 결과보고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노인요양센터의 향후 발전방향 제시 등의 순서로 보고회가 진행됐다.

평가보고회의 설문분석에 따르면 “입소자나 보호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등은 시설 만족도나 직원 친절도 그리고 운영 프로그램 제공 서비스에 대해 서는 만족하다는 의견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의료·간호서비스 제공과 프로그램의 다양성 그리고 접근의 용이성 등은 타시설과 차별화 됐다”고 분석됐다..

한편, 지역주민에 대한 설문분석 결과로 “2003년에 비해 시설 인지도 및 시 직영운영 의지는 높아진 반면, 주간보호센터 병행 운영에 대해서는 인지율 낮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주간보호센터의 인지도 향상에 노력해야 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광명시노인요양센터는 보건소부지에 건립돼 전국 최초로 시 직영으로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케 함으로써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의 통합적 토탈케어 제공이 가능한 광명시만의 독특한 모델로 평가됐다. 또한 도심지에 근접해 있어 입소보호자나 자원봉사자들의 접근이 용이해 많은 일반인과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하여금 경로 효친사상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백 시장은 “자원봉사 시스템의 활성화를 강조했고” 시의원 등은 “시설 입소 어르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제약으로 본 시설에 입소치 못한 여러 치매중풍 어르신께도 재가 간호서비스 제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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