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2018년 ‘경기도 내 자살률 낮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광명시 자살률은 16.5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경기도(자살률 24.2) 뿐만 아니라 전국 자살률 26.6명 보다 월등히 낮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

							광명시생명사랑단이 전개하고 있는 자살예방캠페인
광명시생명사랑단이 전개하고 있는 자살예방캠페인

광명시는 2012년 11월에 광명시자살예방센터를 개소, 자살률 감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자살위기상담 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독거우울노인과 사회적가족이 되어 정서지원을 하는 ‘가가호호 일촌맺기’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하여 ‘2017년 경기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에는 광명시와 의약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어 15곳의 생명사랑약국을 지정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한편 민간단체의 노력도 자살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광명시생명사랑단(단장 김동주)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서명운동, 음주문화개선을 통한 자살예방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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