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부천시는 지난 9월 27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소새마을 기획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대회는 경기도 내 각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을 주제로 공모하여 도내의 총 16개 팀이 응모했다. 1차 예선심사를 통해 8개 팀이 선발되었으며 그 중 부천시는 유일하게 소새마을 기획단(이하 소마단), 모두들청년주거협동조합(이하 모두들) 2개 팀 모두 선발되어 본선에 올랐다.

본선 대회에는 소마단 및 모두들과 더불어 소사 주민상인협의체, 소사 도시재생 현장활동가,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팀별 발표와 홍보부스 평가를 거쳐 참가상에 ‘모두들’팀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는 ‘소마단’팀이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소마단’팀은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을 받았으며 오는 24일부터 개최하는 국토교통부 주최 ‘2019년 전국 도시재생 한마당’의 주민참여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장관상에 도전한다.

‘소마단’은 2014년 소사지역을 사랑하는 주민이 모여 마을해설사 육성사업과 소새마을 역사관 운영 및 초등학교 마을 향토 역사 수업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올해 초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신승직 소새마을 기획단 단장은 “우리 소마단이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14년부터 소사 지역을 사랑하는 소마단원들의 열정적인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준 단원들과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 소사 주민상인협의체, 부천시 도시재생과를 비롯한 여러 지원 기관 등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사 마을해설사가 대외적으로 홍보되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소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과 지역공동체 조직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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