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선포식' 오는 22일 개최

‘광명지역신문 창간 9주년 기념식’ 및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zero zone) 선포식’이 10월 22일(월)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광명지역신문이 창간9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캠페인’은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광명시, 광명시의회, 광명교육청,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거 동참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의 시발점으로 22일 열리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선포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광명시가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사회 전체를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으로 선포하고, 실천서약서에 서명하며, 대책마련을 위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는 자리다. 선포식을 기점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명운동도 전개하게 된다. 지역사회가 연대한 아동청소년 성폭력 제로존 캠페인이 광명에서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광명지역신문은 이 캠페인에 뜻을 같이 하는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함께 하는 단체들의 이름을 게재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관공서, 학교, 상가, 은행, 버스정류장 등 광명시 전역의 다중이용장소에 부착하고, 아동.청소년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캠페인 고정지면을 할애해 참여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광명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동참의사를 밝히고, 선포식에 참석해 ‘아동.청소년 성폭력이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힘을 모으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취지의 실천서약서에 서명하면 된다.

광명지역신문 홍석우 발행인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문제는 이제 개인의 문제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가 나서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가 모두 이 문제를 지켜보고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는 작은 관심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문의는 02-2611-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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