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철산주공12단지 리모델링 추진

                      ▲ 조기태 공인중개사는 현재       철산3동에서 부자 부동산(문의전화 2681-5600)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조기태 공인중개사는 현재 철산3동에서 부자 부동산(문의전화 2681-5600)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철산주공12단지 1,800세대가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가 시공을 맡을 예정인 대림산업이 10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입주민을 상대로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철산주공12단지아파트는 1986년 7월에 준공된 아파트로 2006년이 만 20년이 된다. 현재 평형 구성은 22평 306세대, 24평 432세대, 28평 324세대, 30평 258세대, 33평 480세대로 총 1,800세대의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이다.

리모델링이란, 낡고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건물등을 현대화 정보화 첨단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기존의 건축물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키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 변경하여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시킴과 동시에 생활의 편리성과 기능성을 향상시키어 재산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오래되어 효용성이 떨어지고 유지관리비용의 증대로 입주민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어 자산가치 상승에 한계를 느낀 건물을 골조는 그대로 두고 외관과 내부 구조를 개선 변경하여 새건물처럼 하여 부동산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대림산업의 설명에 의하면, 2005년 9월14일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리모델링의 증축범위가 평형에 상관없이 전용면적의 30%까지 증축할 수 있기 때문에 24평이 32평-33평으로, 33평이 45평-47평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증가되는 면적은 전.후면 발코니와 복도식일 경우 복도부분이 전용공간으로 활용되며 또다시 외벽으로부터 최대 2M까지 발코니를 증축할 수 있으며 복도식이 계단식 아파트로 변경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파트 입주민들은 대부분이 아파트의 품질과 생활공간이 증대되고 자산의 가치가 향상되는 것에는 모두 반기는 기색이지만 분담금 문제에 접했을 때에는 걱정이 많다고 한다.

33평의 경우 약14평정도 늘어나는데 분담금이 1억4천만원 안팎으로 부담하여야 한다고 한다. 이는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2-30년 장기융자로 처리하여 주기 때문에 당장 부담이 되질 않는다고 하나, 60세이상의 소득이 없는 분에게는 매월 부담할 이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기도 한다.

기존 아파트 단점과 불편한 것들은 주차장과 화장실협소 및 엘리베이터와 내부 배수관의 노후로 인한 난방 효율성이 떨어지고 간혹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비일비재하여 수리비용도 적지않게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단점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된 아파트로 건축된다면 부동산 가치는 상당히 상승하리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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