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9일과 20일 2일간에 걸쳐 아파트관리소장, 자치회장, 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소하1동에 소재한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별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 재활용가능자원 선별시설은 지난 2000년 초에 공사를 착공해 금년 4월부터 정상가동, 운영 중에 있으며, 1일 약 40여 톤에 달하는 재활용가능 쓰레기를 선별 분리함으로써 일반생활 쓰레기로 소각되는 자원을 재활용자원으로 활용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교육일정은 재활용가능 선별시설 현황 설명 청취, 윤권 환경청소과장의 재활용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교육에 이어 ‘지구상에서 쓰레기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VTR로 시청하고 첨단 선별시설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견학 시간을 가져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육참석자 전원에게는 1회용품 사용을 억재하기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용 시장바구니를 배부했고, 교육내용 및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설문서를 받아 향후 청소행정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키로 했다.

환경청소과 정성오(남, 48세) 팀장은 “우리시의 쓰레기량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얼마나 분리배출 시키느냐에 달려있다"며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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