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상반기 화재발생현황 발표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2012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지난 6일 발표했다. 올 6월말까지 263건의 화재신고를 접수해 쓰레기 소각 및 오인신고 199건을 제외한 64건의 화재를 처리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나,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3억7천4백만원에 이르렀다.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17.9% 감소하였으나 재산피해는 2.6% 증가했고, 장소별로는 사무실 등 비 주거시설에서 23건, 주거시설 15건, 차량 및 건설기계 20건, 기타 건축물 등에서 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주요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8.4%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기적 요인 21.9%, 기계적 요인 4.7%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충진 광명소방서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전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전기로 인한 화재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다"며 "전기제품 사용시 취급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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