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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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 배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오늘 오전 이에 대해 다룬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부터다.

이 영향으로 현재 대형포털 서치리스트 상단에 김구 암살범 안두희 배후, 서울 경교장 장례가 올라와 있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1949년 6월 26일 안두희는 평생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애써온 김구의 암살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육군 소위였던 안두희는 김창룡 등의 비호 속에 조사도 제대로 받지 않았고, 배후에 대한 추궁도 없었다. 장례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민장으로 서울 경교장에서 치러졌고, 무려 백이십만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갔다.

배후를 묻는 질문에 안두희는 단독범이라고 주장을 했고, 법원은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같은 해 감형됐고, 이듬해 국방부 특명 4호로 잔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육군소위로 복귀했다. 그는 1953년 12월 육군소령으로 예편한 후 군납업체를 운영하면서 큰돈을 벌었다.

그는 1996년 10월 버스 기사 박기서 씨에게 살해됐다. 박 씨는 “김구 선생 암살범인 안두희가 배후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아 분개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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