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10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했다.

김숙은 스튜디오에 나타난 타이머에 "역대급 빨리 진행해야한다. 비디오스타 역대급 게스트 김수미 선생님 기억나시죠"라며 "오늘 게스트 네분의 나이 합이 295세다.

심지어 김수미 선생님보다 5살이 많다.

그분은 '녹화 3시간안에 끝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손숙은 “이영애 씨가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 주변이 밝지는 않았다.

친구가 화장도 안 하고 머리도 묶고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이순재는 "요즘 나오는 배우들을 보면 정말 많이 다르다.

유리랑 수빈이가 잘한다.

요즘은 배우들 자체가 기본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손숙에게 '안면 인식 장애'가 있다는 제보가 나왔다.

손숙은 "나는 오래됐다. 진짜 심각해요"라고 답했다.

강성진은 "얼마전에 광주공연갔을때 식사자리에서 선생님 옆에 있었는데 식사가 끝나고 저를 보고 '얘 누구니?'라고 묻더라 연극을 할때는 알아보시는데 장소가 달라지면 못알아보신다"라고 밝혔다.

손숙은 “다른 남편인 줄 알았다. ‘왜 같이 안 오고 혼자 왔냐’고 했더니 ‘아들하고 왔는데요’라고 하더라. 옆에 안성기 씨가 왔길래 ‘아들하고 왔대’라고 했더니 안성기 씨가 ‘송강호잖아요’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MC김숙은 "강성진이 센 역할을 많이 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감성적이다. 요즘 갱년기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꽃 피는 것만 봐도 눈물이 난다. 자연의 신비로움이 감수성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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