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Joy
▲ 사진=KBS Joy

[광명지역신문=이근철 기자] 10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56회에서는 친구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져버린 사연에 참견러들이 열띤 연애 토론을 펼쳐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사연의 주인공인 고민남은 한 여자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그 여자는 제 친구의 여자친구였고, 이를 알게된 고민남은 마음을 정리하려했다.

제 친구가 다른 여자와 바람 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여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줘야 할까 고민에 빠졌고, 얼마 뒤 여자로부터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방송에서는 친구의 전 연인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다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감정으로 자연스레 그녀와의 연애까지 골인하게 된 것.

사연에 계속 탄식하던 김숙은 “이 잦은 흔들림을 끝까지 잡을 수 있을까요. 죄송하다. 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거침없는 참견을 했고, 덧붙여 서장훈은 “이런 사랑을 계속 이어가다보면 내 뼈를 갈아서 이 연애에 쏟아붓는 정도의 고통을 느낄 것...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라고 말하며 사연남이 마음을 다잡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를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헤어지지 못하는 고민남에게 곽정은은 “누군가를 만나면서 ‘이건 기만이구나’라고 생각되는 연애를 해본 적이 있다. 이미 3개월 즈음에 그걸 느꼈음에도 끝내지 못해서 7개월 가량을 지속했다. 하지만 그 4개월의 시간은 연애를 끝낸 후에도 고통이 회복되기 어렵더라. 지금부터 헤어질 때 까지의 시간이 참 뼈아플 것”이라며 “더 큰 고통이 오기 전에 이 연애를 끝내시길 바란다.

내 경험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이야기 해 줄 수 있다”라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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