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막암
▲ 복막암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복막은 복강을 둘러싸는 얇은 막 조직으로 복벽 뿐만 아니라 자궁, 방광, 질을 둘러싸고 있다. 복부 내장을 싸고 있는 장막으로 복막 전체는 하나로 되어 복강을 에워싸고 있다. 복벽의 내면을 덮고 있는 부분을 벽쪽 복막이라 하고, 내장의 표면을 덮고 있는 부분은 내장쪽 복막이라 한다.

채식위주의 식사와 저염 식단 등 균형잡힌 식생활이 권장된다. 담배는 금물이며 고지방 음식과 밀가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수술 직후 일어나는 합병증으로 출혈, 골반내 염증, 장폐색, 혈관손상, 요관손상, 직장파열, 폐렴, 폐색전증 등이 있다. 수술법이 점점 발전하면서 발병률은 낮은 편이다. 만성 부작용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부전이 대표적이다.

복막암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암 중의 하나이다. 장기를 보호하다 전이되는 복막암은 난소나 위, 간 등으로 암세포가 복막으로 전이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복막암은 전체 암 발생률의 0.14%를 차지하나 여성들이 발병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있다.

초기에 특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난소암과 마찬가지로 모호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가스가 차거나 배가 더부룩한 느낌 혹은 쥐어짜는 느낌이 들고 이유없이 체중이 늘거나 준다. 더불어 구토와 설사 변비의 증상도 보인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