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확정 보고대회’가 10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시군의장단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의정부시장), 박문석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성남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사업으로 지난 민선 6기 집행부의 부동의로 어려움에 처했으나 민선 7기를 출범시키면서 탄력을 받아 2018년도에는 136개 학교 사업비 총 3,400억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추진됐다.

이후 2019년에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실내체육관 미보유 학교 중 150개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정책협의회 공동의장인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합의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심각한 미세먼지와 외부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교육평등권 확립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민의 숙원사업인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합의는 여러 기관이 합심해 이룬 협치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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