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독도향우회 대표 64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독도수호를 결의하고, 일본의 경제보복행위를 규탄했다.

이미선 독도향우회 회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자 독도향우회가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한·일간 갈등 속에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서 독도향우회는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각오로 맞서 독도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아베 정부를 규탄하며 진정한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독도향우회가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 유근식 경기도의원
독도향우회가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 유근식 경기도의원

유근식 도의원(독도향우회 부회장)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 독도가 ‘무조건 우리땅’ 이라는 외침만이 아니라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역사적으로 고증된 정확한 정보와 지식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향우회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독도로 등록기준지를 옮긴 ‘독도 본적자’들이 모여 결성됐으며, 독도유인화 운동을 시작으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지 규탄기자회견,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독도  고향방문, 독도 제2의 고향갖기 국민운동, 독도고지도 및 독도사진전과 10월 25일 독도의 날 행사, 독도한마음대회, 이사부학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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