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제3세계 생산자와 소외계층 후원

광명시민회관 1층 로비에 공정무역 카페인 북카페 마브(대표 구명기)가 10일 문을 열었다. 시민회관 1층의 안내데스크와 창고 공간을 개조해 오픈한 북카페 마브(MAB)는 공정무역을 통해 열악한 생산자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NGO단체 MAB에서 만든 카페다. 공정무역은 가난한 제3세계 생산자와 직거래로 공정하게 거래해 가난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회운동이다.

북카페 마브는 수익금의 반을 제3세계 생산자를 돕는데 쓰고, 나머지 반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돕게 된다.

카페 메뉴는 직접 수입한 르완다 원두로 만든 커피, 유기농 설탕을 이용한 레모네이드, 생과일주스 등이며 차후에는 축구공, 초콜릿 등 공정무역, 대안무역을 위한 사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카페 마브의 구명기 대표는 “커피 안 사드셔도 좋다. 광명시민의 공간이니만큼 편하게 찾아와서 책도 읽고, 사진도 찍을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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