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어린이집 원장들 광명시 방문..도움을 준 사람들

                                                                                   ▲ 몽골 유아교육기관 관계자들이 ①광명시청을 방문해 양기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②예담한의원(원장 정원조)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받았다. ③광명시중앙도서관을 견학하고 있다.
▲ 몽골 유아교육기관 관계자들이 ①광명시청을 방문해 양기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②예담한의원(원장 정원조)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받았다. ③광명시중앙도서관을 견학하고 있다.
2003년부터 광명시 어린이집과 자매결연
몽골에 광명의 선진보육시설 소개 의지 밝혀

10일 몽골 울란바타르 시 바가노르구에서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일행이 광명시를 찾았다. 광명시 어린이집들과 10년 가까이 자매결연을 맺어온 몽골 유아교육기관의 원장들과 나랑게랠르 바가노르구 구의원 등 6명이 광명시를 방문했다.

몽골 일행은 19일 출국 예정으로 9박 10일의 일정을 계획했다. 일정기간 동안 광명시내 각 어린이집을 방문하며 몽골의 어린이 교육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비박물관, 중앙도서관을 관람하며 광명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견학했다.

시립 소하어린이집 곽온 원장은 시민단체인 ‘푸른 아시아’ 비상임 이사이자 몽골사업추진단장으로서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해 2003년부터 몽골에 조성하는 숲 가꾸기 사업추진단장으로 활동하였으며, 2005년 소하어린이집 원장으로 취임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루구 구립 제131유치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몽골 아이들을 지원하였고, 광명시-몽골 유아교육기관 교류협력단 대표로 일하면서 몽골 어린이집과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곽 원장은 “앞으로도 광명시와 몽골의 유아교육기관들이 활발히 교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양기대 시장님과 이준희 시의장님을 비롯한 광명시의 뜻 있는 많은 분들이 이번 방문에 도움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를 견학한 나랑게를르 구의원은 “몽골에 광명시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려 광명시의 선진 보육시설을 소개하겠다”며 “앞으로 바가노르와 광명의 어린이집이 더 많이 자매결연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몽골에서는 2년에 한 번씩 광명을 방문하고 있으며, 광명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9개 단체에서 매년 여름방학인 8월에 몽골을 방문한다.

몽골 유치원과의 자매결연은 2005년 소하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07년 광이 어린이집이 그 뒤를 이었으며, 현재 철산, 무지개, 새싹, 대자연, 정다운, 신우주 어린이집 및 한부모가정 사랑회등 9개 단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도움을 준 사람들

양기대 시장, 이준희 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김동철 오리명가 대표, 김학균 놀부집 대표, 김현영 오늘의 회 대표, 백남춘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유태현 기아자동차 초롱회 회장, 이은철 소하1동 자치위원장, 임웅수 예총광명회장, 정원조 예담한의원장, 광명시 평생학습사업소(소장 민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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