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송년음악회

지난 12월 23일 광명시민회관대공연장에서 광명시의회가 후원하고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는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 18회 정기연주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송년음악회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1층과 2층의 객석은 말할것도 없이 꽉찼고,계단에도 모두 앉아 있었다. 뒤에 서서 보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광명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공연이였다.

지휘에는 송영주, 반주에는 조혜진, 특별출연으로는 Sop정병화,Ten김상곤,Ten장근정,Bar한규석, 갈릴리 남성합창단, 시립소년소녀 OB합창단, 광명시청소년 교향악단이 출연했다. 광명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은 1997년 시립 승격 이래 활발한 활동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특히 미국 뉴욕 카네기홀,유럽 순회연주,중국 북경시립합창단과 합동 연주 및 수차례에 걸친 해외연주를 통한 국위 선양은 한국 합창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갈릴리 남성합창단은 교회음악의 바른 이해와 정립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10년이상 꾸준히 활동해 온 남성 전통 합창단이다. 광명시 청소년 교향악단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폭넓은 음악성을 지닌 광명시 유일의 교향악단이다.

이렇게 좋은 성악가와 합창단 그리고 교향악단의 공연이기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공연을 구경온 김희문(20)씨에게 새해 소망을 물어보았다. 새해에는 우선 대학생활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고 학교를 즐겝게 다니는것이 우선이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내 몸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임헌표(50)씨는 사업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기업과 거래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환율이 안정되었으면 좋겠고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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