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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로 비상한 ‘충현고’를 말하다박용국 교장, “꿈을 꾸고, 꿈을 심어주는 학교”
  • 광명지역신문
  • 승인 201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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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국내유일의 자율형 공립고와 예술중점학교로 도약한 충현고등학교. 사교육비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이 시기에 충현고는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대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현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지난 9월 취임한 박용국 교장, 자율형 공립고의 첫 교장으로 취임한 그의 어깨가 무겁다. 취임 100일이 지난 지금 그는 충현고의 발전계획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을까. 박용국 교장을 만나 자율형 공립고로 부활한 충현고등학교이 미래상을 들어보기로 한다. <편집자註>

▲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자율형공립고 충현고등학교 박용국 교장.
“학생들의 잠재력과 개성을 반영시킨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능력과 의지가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에 도전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박용국 충현고 교장은 이렇게 화두를 던진다. 각종 장학금 제도, 업그레이드 된 학습분위기, 방과후 영재반 지원 등 일반학교에 비해 혜택이 많이 주어지는 충현고를 선호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하여 전인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한 학교로 평준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자율형 사립고가 일반 인문계고교보다 3배 이상 수업료가 비싼 반면 자율형공립고 수업료는 일반 인문계고와 같고 교육과정은 자사고와 같은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예술중점학교는 예술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예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일반 인문계고등학교에 설치한 5년간 예산이 지원된다. 충현고는 공연, 영상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충현고등학교 전경
충현고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충현인으로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수한 인재가 자율적으로 적성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충현고의 장점이자 자부심입니다.” 박용국 교장은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능력을 키워나가는 공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박 교장은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 진로 지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체험학습을 기획하는 한편 자율형공립고 교과편성, 경영계획 등에 대한 교사들의 피드백 시스템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교감 재임시절부터 교원행정업무를 경감하는 효율적인 학교행정으로 교사 근무여건개선에 노력해 온 교육자다. “교사들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이 학교 발전의 견인차가 됩니다.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학부모들과 함께 타지역의 선진학교들을 방문해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사들이 자율형공립고를 이끌어갈 준비가 되어 있고, 학부모들과 원활히 소통할 때 충현고의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 믿는다.

박용국 교장은 ‘꿈을 꾸고 꿈을 심어주는 학교’를 꿈꾼다. 아이들의 잠재력과 창의성 개발에 중점을 둔 고품격 교육으로 꿈을 펼치는 학교, 학생이 “내가 충현고의 거울”이란 생각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곳, 충현고의 멋진 시작이 열리고 있다.

광명지역신문, JOY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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