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광명역 정상화를 위한 궐기대회 개최

광명역 정상화 7개시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백남춘, 박기범)는 12일(수) 오후 2시 철도공사 앞에서 '이철 철도공사 망언 규탄 및 광명역 정상화를 위한 광명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궐기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12일 오전 10시까지 철산동 시민운동장으로 가면 된다.

                      ▲ '황당해서 할말없습니다'       2004년 4월 광명역 정상화를 위한 침묵시위 한 장면.
▲ "황당해서 할말없습니다" 2004년 4월 광명역 정상화를 위한 침묵시위 한 장면.
백남춘 대표는 "철도공사가 눈앞에 보이는 몇 푼의 이익을 위해 국책사업을 뿌리채 흔들려고 한다"며 "철도공사가 무리하게 자회사를 설립하고 부실경영으로 적자를 낸 것을 광명시와 경기도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철도공사가 200억원을 출자해 자회사 11개를 만들었고 이 중 8개가 부실경영과 중복경영으로 총 59억 1천만원의 적자를 낸 바 있다.

또한 백 대표는 "광명역 연계교통망 미비가 광명역의 시발역 기능을 저해하고 영등포역 정차문제가 끊임없이 고개를 들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신안선선, 제2공항철도 등 연계교통망을 조속히 건설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2004년 11월 23일       시민대책위 발대식에서 광명역 정상화와 영등포역 정차반대를 위해 조미수 광명시의원과 강희원 전 시의원이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 2004년 11월 23일 시민대책위 발대식에서 광명역 정상화와 영등포역 정차반대를 위해 조미수 광명시의원과 강희원 전 시의원이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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