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고양시 덕양구가 추석연휴기간 아동급식협력업체의 휴무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해 추석명절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덕양구는 연중 조·석식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과 학기 중 토·일·공휴일 급식지원 대상 아동 중 연휴기간동안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지원이 필요한 200여 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단체급식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휴무 여부, 이용가능시간 등을 파악하여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했다.

또한 결식 우려가 높은 아동 사전 발굴 및 적절한 급식·부식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통장, 이웃주민, 민간단체 등과 1:1 사전 연계하는 민·관 합동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아동급식이 원활하게 지원돼 결식우려 아동이 발생하지 않고, 아동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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